'명성황후'두번째 대구무대
초가을에 만나는 귀빈…내달 3∼4일 시민회관
3~4일 대구시민회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명성황후'.
뮤지컬 '명성황후'가 올해 두 번째 대구 나들이를 갖는다. 지난 봄의 성공적인 공연에 힘입어 여는 앙코르공연으로 9월 3∼4일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1995년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맞아 제작한 명성황후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국내 기술진의 힘으로 제작 기획된 한국창작뮤지컬의 대표작이다. 이문열 원작의 '여우사냥'을 토대로 윤호진이 연출하고 김희갑이 작곡했다.
95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대상, 연출상, 무대미술상을 받은 것은 물론 98년에는 남녀주연상,특별상 등을 받아 한국뮤지컬대상 역사상 최다수상 공연이 됐다. 99년에는 토니상에 버금가는 LA 오베이션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 조명디자인, 음향디자인 등에 노미네이트됨으로써 세계적인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피날레곡으로 명성황후가 부르는 '백성이여 일어나라'와 함께 고증을 통해 완성된 600여 벌의 복식, 외국공연에서 '신이 내린 빛'으로 극찬받은 조명 등이 어우러져, 한층 수준 높아진 우리 뮤지컬을 보여준다. 오후 3시와 7시 공연. 4만4천~8만8천원. (053)422-4224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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