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가 내년 다시 대구를 찾는다.
뮤지컬 "캣츠" 대구공연 주관사인 파워엔터테인먼트는 서울 공연이 끝나는 2월21일부터 대구에서 앵콜 공연을 갖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앵콜 공연 일정은 3월7일까지 두 주 동안 이뤄질 예정으로, 이는 태풍 "매미" 피해로 축소된 공연의 원래 일정을 되찾게 되는 것이다.
대구 앵콜 공연을 갖게 된 것과 관련, 주관사인 파워 측은 대구시민의 캣츠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했다.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자칫 공연 자체가 무산될 위기까지 처했던 "캣츠"대구공연은 예매가 재개된 이후 일일 예매 2000매, 공연 시작 한 달 전부터 좌석점유율 90%를 넘어서면서 총 11회 공연 전석 매진됐으며, 단일 공연 최다관객 동원(16,731명)이라는 대구 공연사의 신기록을 세우는 동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이 전석 매진됨에 따라 예약 취소분의 티켓을 구하기 위한 문의전화가 연일 빗발치고 있는 상황에서, 앵콜 공연의 결정은 "캣츠"를 보지 못한 지역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최원준 파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앵콜 결정과 관련해 "대구시민의 전폭적인 호응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캣츠를 통해 지역 공연시장의 위상도 재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캣츠 앵콜 공연의 티켓판매는 내달 2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뮤지컬 "캣츠"는 대구공연은 지난 15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 내 마련된 빅탑시어터에서 공연중이다. (김보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