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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시민회관에서 `이상은`씨의 `명성황후`를 보았습니다.그 때 5학년이었던 큰 아들에게 명성황후,흥선대원군,고종,을미사변,아관파천,신미양요,병인양요,쇄국정책등의 역사공부를 시키고 같이 가서 보았었는데 그 때 7살이어서 같이 못 갔던 둘째가 이젠 4학년이 되었네요.이번에 명성황후를 다시 보게 된다면 `이태원`씨가 하는 것을 보고 싶고 둘째 아들과 꼭 같이 가고 싶습니다.한창 커 가는 아들에게 우리의 가슴아팠던 역사를 다시 한 번 더 설명해 주고 이젠 그것을 잘 극복하고 세계속에서 우리나라가 커 나가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을 만들어냈다는 걸 설명해 주고 싶네요.`왕비오시는 날``무과시험``문좀 열어주``백성이여 일어나라`등이 아직까지도 기억납니다.오늘 조수미씨의 `나 가거든` 뮤직비디오를 보았습니다.홍계훈과 명성황후의 애뜻한 모습이 아련거리네요.그래도 뮤지컬에서 본 `백성이여 일어나라`를 부르던 파워풀한 명성황후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계명아트센터에서 새롭게 하는 2009 `명성황후`는 어떤 모습일까? 정말 기대되네요.브로드웨이에서도 인정받은 우리 고유의 뮤지컬 `명성황후` 그 동안 얼마나 달라졌을까? 우리 아들들이 쑥쑥 큰 것처럼 그렇게 더 커진 모습이겠지요? 정말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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