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씨에 대한 기대가 컷었습니다.
조승우씨와 정성화씨 더블 캐스팅 소식을 접했을때도 조승우씨 공연보다는
정성화씨 공연쪽이 더 궁금했었으니까요.
결론은? 물론 \"기대 이상!!\"
배우 개개인의 실력도 좋았고,
개개인이 합쳐 하나되었을때의 화음도 아주 좋았습니다.
그 훌륭한 화음을 더 많이 들을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오케스트라 역시 좋았습니다.
공연 배경에 맞는 기타도 좋았고,
거부감을 주지않는 관악기의 어울림도 참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본 공연중에는 관악기가 배우들의 소리를 먹어버리는 경우가 많았었거든요...
개인적인 궁금증입니다.
제가 본 뮤지컬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다 여자분이었던거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아쉬움이 있다면 안무 쪽입니다. 안무는 별로 고민하지 않은 듯한 느낌이....
어쩌면 배우들의 표정과 소리에 너무 심취해서 움직임을 제대로 못본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아주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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